평영에서 접영으로
수요일에 드디어 접영 발차기 진도를 나갔다.
강사쌤이 평영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시며 바로 접영으로 가자고 하셨다.
(일주일에 한 번만 가서 그런지 오랜만에 새로운 영법을 배운단 느낌이..ㅋㅋ)
주말에 자유수영가서 평영만 엄청 연습했는데 뿌듯하다.
기존에 평영하면서 잘 나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무엇일까 계속 고민하며 올바른 자세를 잡기위해 노력했다.
(아래 평영시 쓰이는 근육들에 대한 그림을 넣어봤다 ㅋㅋ)
저번에 이어 평영하면서 가장 신경쓰면서 향상시켰던 부분은 다음 세 부분이다.
1. 팔동작은 끊어지지 않게 한동작으로 이어서 한다. (아웃스윕 - 캐치 - 풀 - 인스윕)
다른 분들도 보아하니 대부분 풀에서 인스윕으로 갈 때 뚝뚝 끊기는 것 같더라... 한.번.에. 이어지게 해야 잘나간다.
2. 발차기 준비 단계에서 허리 꺾이지 않게 한다.
3. 발차기 후 글라이드 탈 때는 무조건 유선형 유지!!!
(제발 정면보지 말고 바닥보고...마음속으로 3초 세자ㅋㅋ)
4. 호흡은 아웃스윕에서가 아닌 캐치를 시작할 때 하자.
위 세 가지를 깨닫고 지키려고 노력하다보니 전보다 글라이드도 잘 타고, 스트로크수가 줄어들었다.
그런데 위 세 가지 이전에 가장 베이스로 깔고 가야할 것은, 몸에 힘빼기이다.
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면 1,2,3 다 안 된다.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 순간 유선형이 다 망가져버리고 저항을 더 많이 받게 된다.
여태까지 배웠던 자유형, 배영, 평영 세 영법 모두 잘 나가기 위해서는 몸에 힘을 빼야했었다.
접영을 시작한다니 너무 설렌다!!
처음 접영 발차기를 하면서 평영보다 이지하다고 느꼈는데, 제발 팔동작도 잘 해냈으면 좋겠다.
(최근 평영하면서 도움을 받은 유튜브영상)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cHq2NMQ_IsU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OM7JvLLzdkY
참고
https://blog.naver.com/PostView.naver?blogId=hello286668&logNo=220970685009
https://breaststrokeinformation.weebly.com/mechanics.html
https://www.swimmingworldmagazine.com/news/a-look-at-swimmer-muscles-by-stroke/